한국농어촌공사가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복지시설에 8000kg의 쌀을 기부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제공 |
11일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5년여 전부터 꾸준히 나주 대표 농산물인 쌀을 구매해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나주 쌀 기부 프로젝트'로 쌀 소비 촉진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지원한 총규모는 약 42만 톤(2128포대)에 달한다.
특히, 지역 전통시장을 이용해 기부할 쌀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이병호 사장은 "올 한 해 농업인의 정성으로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우리 농어업·농어촌의 발전과 함께,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매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임직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가 기부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전개하며, 취약계층과 농업인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나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