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드림스타트 피어나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악기별 공연과 합주곡 4곡 등 수준 높은 연주 실력 선보여

논산시는 8일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학부모 등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드림스타트 피어나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존감과 감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으로 구성된 피어나오케스트라가 주축이 됐다.

피어나오케스트라는 2018년에 창단되어 올해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드림스타트 아동 25명이 1년간 연습한 '고향의 봄', '넬라 판타지아' 등 13곡의 악기별 공연과 '사랑은 늘 도망가' 등 합주곡 4곡을 선보였다. 또한, 초대 공연으로 앙상블 팀 'Echo of Elegance Ensemble'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그동안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아이들 스스로 보람과 성취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무대가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그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