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올해 매입 물량은 총 4만7560포(40㎏ 기준)로 산물벼 3500포, 일반벼 및 친환경 벼 4만4060포다.
매입 가격은 수확기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산정하는 가운데 산물벼는 포장이 없는 상태로 매입하는 만큼 포대벼 매입 가격에서 포장비용 811원 제외된 가격으로 계약한다.
벼 매입 대금은 매달 말일 중간 정산금 형태로 지급되며 최종 대금 지급은 쌀 가격이 확정된 연말 이뤄진다.
군은 고령화로 인해 수매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수매 도우미 제도'를 운영한다.
수매 도우미는 2인 1조로 구성돼 상·하차 등 수매 과정 전반에서 농가를 도울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벼 매입에서 농민들이 생산한 쌀을 적정 가격에 매입해 농가 소득을 안정시키고 농촌의 고령화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소할 방침이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