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연말연시 다양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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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연말연시 다양한 ‘이벤트’

로비에 트리. 노벨문학상 한강 작가 작품 연말까지 기획전. 영화 채식주의자 흉터 상영

  • 승인 2024-11-11 10:04
  • 수정 2024-11-11 14:13
  • 신문게재 2024-11-12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결초보은문화누리관 트리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1층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결초보은 문화누리관(보은군립도서관, 보은영화관)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누리관 1층 로비와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에 크리스마스 트리 및 장식을 통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채운 '감성 충전소'로 변신했다.

아울러, 보은군립도서관에서는'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 기획전을 12월 말까지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한강 작가가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함에 따라, 시민들의 노벨문학상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2층 종합자료실에 마련됐다.



한강 작가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의 작품을 군립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018년~2023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도서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한강 작가의 작품을 영화화한 '채식주의자'와 '흉터'를 다음 달 17일 특별 상영한다.

부커상을 받은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채식주의자(청소년관람불가)는 선댄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받는 등 영화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흉터는 한강의 중편소설 '아기 부처'가 원작으로, 감정이 메마른 여자와 지울 수 없는 상처 때문에 완벽주의에 집착하는 남자 사이의 위태로운 결혼생활을 묘사한 작품이다.

관람 신청은 12월 3일부터 보은군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boeun.go.kr)에서 할 수 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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