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교육지원청은 8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2024년 충남수학교육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은 충남수학교육한마당 모습. |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재환)은 8일 태안군민체육관에서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을 비롯해 류재환 교육장,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 윤희신 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충남수학교육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창의성과 포용성을 갖추어 수학과 삶을 연결하는 포용의 열매’를 주제로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학학습의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열렸다.
또 수학을 기존 문제 풀이 중심에서 개념과 원리를 익히는 탐구활동 중심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탐구 결과를 발표하며 공유하는 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수학교육 관계자의 정보 공유 및 수학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남면초 학생들의 개막식 밴드공연 ▲태안여중을 비롯해 총 28개의 수학동아리 대면 마당 ▲보령 한내여중 등의 지능형 수학실 마당 ▲학생 개별로 수학공부 맞춤상담을 할 수 있는 수학 클리닝 마당 등 학생 참여공간과 수학에 흥미를 느껴 찾아온 학생들로 성황을 이뤘다.
류재환 교육장은 “충남수학교육 한마당은 활동 중심, 탐구 중심 수학교육의 확산을 통해 배움이 즐거운 수학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축제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교과서 속 수학에서 벗어나 우리 삶 속에 존재하는 수학의 법칙을 확인하며 좀 더 수학과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도 “우리의 삶 모든 곳에 수학이 존재한다. 지금 학생들이 발 딛고 있는 이 체육관조차도 수학의 법칙에 따라 건설된 곳”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수학학습 동기를 유발하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