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JA Korea와 함께하는 2024년 Biz My Way 청소년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충주가윤요양원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판매 활동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템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전 과정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창업 교육의 장이 됐다.
특히 참여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속감을 느끼며 사회공헌의 의미도 깨달을 수 있었다.
기부된 물품은 스케치북과 색연필, 무릎담요, 간식 등으로 요양원의 미술치료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청소년들은 직접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기도 했다.
전지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팀장은 "청소년들이 처음부터 모든 준비를 손수 해보며 이웃과 소통하는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번 활동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 중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육, 복지, 보호, 상담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43-856-7805)로 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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