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물가 상승과 내수 불황 등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방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올해 책정된 시책업무추진비 8380만 원 가운데 2700만 원을 반납하고, 2025년도 추진비 역시 2700만 원을 감액할 계획이다.
이번 사안은 제227회 정례회에 제출돼 2024년도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2025년도 예산안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장이 2년 연속 업무 추진비를 자진 반납하는 것은 드문 사례이며, 반납된 예산은 지방교부세 감액 등 세입 부족분 확충과 시민들을 위한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내년에도 국내외 경제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업무 추진비 반납을 결정하게했다"며, "민선 8기 '시민중심·시민이익'의 비전을 실천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불필요한 낭비를 줄여 예산편성과 정책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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