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수는 자기성찰 기반 실천 중심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대전교육청 기조에 맞춰 학생의 인성 역량 함양을 위한 우수 실천 사례 나눔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대전외삼중 최서연 교사와 대전문정중 민재원 교사가 교수·학습법과 교육자료 개발·적용 등 사례를 공유했다. 두 교사는 디지털 교육환경 변화 흐름에 대응하는 내용으로 진행된 2024년 인성교육실천사례연구발표대회서 우수한 결과를 거두고 전국대회에 출전했다.
교사들은 각각 '에듀테크 철학적 글쓰기를 통한 CEO 기르기', '인문고전 NAVI 프로젝트로 여행가 되기'를 주제로, 디지털전환 시대 자기성찰 기반의 학생 활동을 접목해 발표했다. 이후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과 토론을 통해 더 많은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곽승훈 대전서부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우수 인성실천교육 사례의 나눔을 통해 다양한 인성교육 실천방안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 서부 중학교의 인성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내실 있는 인성 배움터 조성, 소통과 공감의 가정 연계 인성교육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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