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정문 인근에서 '도심 빈집 공터활용 공원 조성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 /대전폴리텍 제공 |
8일 가양동 108-7번지 일원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이장우 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장, 공병채 대전폴리텍 학장직무대리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원이 조성된 지역은 대전폴리텍 재학생과 버스정류장 이용자, 지역주민이 많이 오가는 곳으로 오랜 기간 고물상이 있어 소음과 미관 문제로 민원이 제기됐던 곳이다. 이번 공원 조성으로 지역주민 이용 편익이 증가하고 대학 이미지 제고와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주민 A씨는 "주민들에게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대학에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좋은 사례로, 이러한 변화는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공병채 학장직무대리는 "공원이 준공돼 지역주민들의 개방형 공간 확보와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인접한 우리 대학도 간접적인 수혜를 얻게 됐다"며 "국책대학과 공공교육훈련기관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것으로 보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