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 기업환경 개선 사업에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2명 이상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재직을 유지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아산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지원 타당성(50점) ▲사업 계획의 적절성(30점) ▲사업의 효과성(20점)을 평가해 ㈜상진, ㈜대연, ㈜크라운제과, 한본인더스트리㈜, ㈜대륙제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 중 ㈜대연은 금속 가공 제조업체로, 근로 현장에 열이 많이 발생해 여름철 고충이 컸다. 이번 사업을 통해 냉방 설비를 지원받게 되며, 나머지 기업들도 휴게실 및 화장실 환경 개선 등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휴게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