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2월부터 옥화자연휴양림 캠핑하우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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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12월부터 옥화자연휴양림 캠핑하우스 운영

캠핑하우스 3동 설치… 25일부터 ‘숲나들e’서 예약

  • 승인 2024-11-10 08:50
  • 수정 2024-11-11 14:15
  • 정태희 기자정태희 기자
02-1 “텐트없이 캠핑하자”  설치_사진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캠핑하우스,

청주시는 오는 12월부터 옥화자연휴양림에서 텐트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하우스 3개 동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설은 청주시민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자연 속에서의 새로운 캠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캠핑하우스는 가로 6미터, 세로 3.2미터 규모로, 침구류와 테이블 등은 별도로 지참해야 한다. 시설 이용료는 비수기 주중 4만 원, 성수기 및 주말 5만 원이다. 청주시민과 다자녀 가정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2월까지는 주중 이용 금액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가 진행된다.

예약은 25일부터 휴양림 홈페이지 '숲나들e'에서 가능하다.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헥타르 규모로 개장했으며, 숲속의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포플러장학금기념관, 등산로 등을 갖추고 있다. 트리하우스 1동(2개실)도 곧 개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캠핑하우스 이용객들의 반응을 살펴 내년에 확대할 계획”이라며 “많은 이용객들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핑하우스 운영은 자연 속에서의 새로운 캠핑 경험을 제공하며, 청주시민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시도의 성공 여부는 향후 캠핑 문화의 발전 방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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