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면 새마을회 회원들이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김장김치를 담고 있다 |
사리면 새마을회는 7~8일 이틀간 김장 나눔을 통해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 회원 40여 명은 배추밭의 배추를 수확하고 절여 면사무소 광장에서 4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여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100만 원을 관내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감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새마을협의회와 함께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양 단체 회원들은 이날 김장김치를 담가 주민자치프로그램'쏘잉엔젤단'회원들이 만든 이불과 함께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 100가구를 찾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 보내기를 희망했다.
앞서 6일에는 한국 생활개선회 괴산군연합회가 괴산농기센터에서 연합회 활동기금을 이용한 김장나눔을 펼쳤다.
이날 회원 20여 명은 지역에서 생산된 절임배추를 이용해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등 가구별 12kg씩 저소득층 80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소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마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치봉사회, 새마을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80가구를 찾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기선 민간위원장, 괴산시골배추 영농조합법인 윤제연 조합장이 절임배추 40박스와 무채 5박스, 배경희 협의체 위원이 고춧가루 40근을 기부해 나눔 그 의미를 높였다.
칠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이날 면사무소 광장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체 위원, 자치봉사회 회원들이 함께 지역의 재료를 이용해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84가구에 10kg씩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괴산에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이 외에도 따뜻한 나눔 활동도 펼쳐지고 있다.
괴산읍 소재 홍가네 중화요리가 이날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 자리잡은 희망나눔냉장고에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입고하며 나눔 활동에 참여했다.
홍동기 대표는 매년 정기적으로 희망나눔냉장고에 물품을 후원하고 지역 어르신 자장면 무료 나눔 행사를 펼쳐오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괴산읍 사창리 거주 농업인 김흥수 씨가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연 1회 지급되는 6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 전액을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 따뜻한 온기도 전했다.
장연신용협동조합은 4일 장연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120만 원 상당의 이불 30채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