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이 기간 체납액 정리 목표는 지방세 이월 체납액 26억 원 중 38.5%인 10억 원이다.
이에 군은 장우성 부군수를 단장으로 특별징수팀을 구성하고 읍·면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벌인다.
이 기간 군은 체납자의 재산 압류와 공매, 급여 및 예금 압류, 채권 압류와 신용정보 등록, 관허사업 제한 등 강력한 처분을 병행할 계획이다.
11개 읍·면에서는 소액 체납자 대상 직접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세입 확보에 집중한다.
특히 자동차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수시로 전개하고 지방세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 과태료도 함께 징수한다.
이와 함께 군은 현수막 게시, 읍·면 이장회의 등을 통한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성실 납세 환경을 조성하고 공평 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이 기간 체납자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에 나서 재정 자립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처분과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서민들에 대해서는 징수 유예나 분할 납부 제도 등을 마련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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