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원회는 전국 광역·지자체가 균특회계로 지원된 포괄 보조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전년 실적을 평가해 매년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군은 일반농산어촌개발분야에서 '청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문화·복지·교육환경을 개선하며 주민 복지를 향상하는 성과를 거둬 충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이날 정영자 청남면 주민자치회 사무장도 주민 주도의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청남면 기초생활거점사업은 2023년 6월 준공 이후 현재까지 1만여 명의 주민이 이용했으며, 지역 청년과 장애인 등 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주민 주도 역량 강화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베이킹 교육, 북카페, 헬스장 등을 운영하며 지역의 활력과 경제 활성화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이호 농촌공동체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촌 지역 거점 내 부족한 문화·여가 활동 공간을 더 많이 조성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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