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 총학생회는 7일 대학 캠퍼스에서 '제26회 벽천해오름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재학생만 참여하는 캠퍼스 축제가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 호응하고 참여하는 축제로 발돋움했다.
대학과 지역사회, 지역사회와 대학이 시대·세대 차이를 허물고 재학생과 지역민 등 1000여 명이 함께 축제를 만끽했다.
축제는 충남도립대 밴드부 '핫칠리'의 무대를 시작으로 학생 장기자랑, 혜전대학교(B.S)·공주대학교(꾼) 댄스동아리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연예인 초청 공연에서는 한동근과 브레이브걸스 등이 출연해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용찬 총장은 "도립대와 지역사회는 뗄 수 없는 상생 관계다. 이번 축제에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