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까지 참가할 수 있는 제38회 충청남도 산업디자인대전으로 도내 기업지원 응모 과제와 일반 시각·산업공예디자인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대상의 영예를 얻은 신지연 학생은 "저 혼자의 노력이 아닌 이정윤 교수님의 언제나 따뜻한 조언과 꼼꼼한 지도 덕분에 가능했다. 특히 자문할 때마다 아낌없는 가르침과 피드백을 해주셔서 디자인의 방향을 확립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지연 학생은 수상작인 "㈜루츠랩 코스메틱 브랜드 PEARING 바디용품 패키지디자인을 통해 친환경적인 느낌과 자연, 따뜻함을 표현하고 싶었고, 각 비누 제품의 고유한 특징을 컬러와 매치해 조화롭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며 "특히 제품별 특징을 담을 수 있는 모티브를 활용한 그래픽으로 표현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과는 AI와 더불어 급변하는 미래 산업의 확장에 따라 다양해지는 디자인 영역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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