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공설시장 수산물 특화거리 조성 기념식<제공=하동군> |
기념식에는 하승철 하동군수, 강대선 하동군의회 의장, 정인수 진교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진교공설시장은 하동·남해의 관문이자 교통 요충지로, 하동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이 장날(3, 8일)마다 방문해 활기가 넘친다.
하승철 군수는 이러한 지리적 장점을 살려 지난해부터 '수산물 특화시장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지난 9월 비가림시설 설치 공사를 마무리하며 약 1년 6개월간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군은 빈 점포를 정비하고 수산물 점포를 공개 모집해 총 7개소를 추가 입점시켰다.
또한, 간판, 수족관, 판매대 설치를 지원해 상인들의 창업 부담을 덜어주며 깨끗하고 조화로운 특화거리를 조성했다.
바닥 정비, 배수로 공사, 비가림시설 설치 등으로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정인수 상인회장은 "진교시장 수산물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하동군과 관계자들, 상인,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질 좋은 상품과 친절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견뎌주신 상인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진교시장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활성화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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