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경남 합동추모제 개최<제공=함안군> |
추모제에는 신종우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허대양 함안부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도의원,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가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 당시 억울하게 희생된 경남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오랜 세월 아픔을 안고 살아온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춘근 유족회장의 인사말로 시작해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추모사, 헌화와 참배, 고유제, 진혼무, 초혼제로 진행됐다.
허대양 함안부군수는 추모사에서 "함안군은 낙동강 방어 전선의 중심으로 많은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지역"이라며 "이번 추모제가 안보를 다짐하고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과 유가족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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