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서

동절기 복지 안전망 강화

거창군 도움이필요하세요 문고리형 홍보물<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7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안전망 강화를 위해 "도움이 필요하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문고리형 홍보물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홍보물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사용된다.

이번 사업은 복지위기 알림 시스템 안내와 지원이 필요한 가구 발굴을 주요 목표로 한다.

군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찾아 긴급복지지원과 민간 서비스, 통합사례관리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발굴 대상은 생계 곤란 가구, 주거 취약 가구,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유가족, 돌봄이 필요한 가구 등이다.

지역 통합돌봄센터 마을활동가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에 참여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와 찾아가는 상담을 강화해 체계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