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 논산시의원, 구세군 김태열 충청지방 장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이재호 협회장, 각급 사회단체장, 자활기업 대표, 가족,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장석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서대전 구세군 브라스밴드의 금관악기 연주와 구세군 마포영문 사관인 최관현, 최수현 부부의 성악 식전공연으로 화려한 문을 열었다.
이어 자활근로 참여자가 멋지게 자활할 수 있도록 인생역전의 스토리를 담은 샌드아트 동영상이 소개돼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함께 해온 20년’, ‘함께 성장하는 자활’, ‘자립을 향한 첫걸음’, ‘복지허브 논산자활’ 문구가 새겨진 카드를 들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구호를 외치는 카드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센터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한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논산지역자활센터 직원 및 참여자 일동이 감사패를 전달했고, 10월 사랑의 찻집을 운영해 마련한 수익금 300만 원을 논산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백성현 시장에게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 백성현 논산시장은 솜씨사업단 정은숙, 우리콩두부사업단 이용남, 오늘간식사업단 서영래, 조용훈 논산시의회 의장은 미태리사업단 김남선, 오늘반찬사업단 김유미 등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그간에 노고에 축하를 보냈다.
또 논산지역자활센터의 성장과 변화를 이끌어온 권혜경 실장이 지난 20년간의 성과와 경과를 보고했고, 지역사회의 자활과 자립을 위해 헌신적으로 진행했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들을 자활 노래와 함께 20주년 기념 영상을 감상한 뒤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뷔페 만찬과 함께 정성으로 준비한 기념품을 참가자 모두에게 제공해 큰 즐거움도 선사했다.
한편, 논산지역자활센터의 운영법인은 구세군 사회복지재단이며, 2004년 12월 8일 최초 보건복지부지정 자활사업 수행기관으로 논산시의 위탁을 받아 어려운 사람들의 자립과 희망의 길을 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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