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우주항공철도 건설 실현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제공=사천시> |
경남 사천시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남부내륙철도와 연계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사천우주항공철도를 포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우주항공철도는 진주에서 우주항공청을 거쳐 삼천포항까지 연결하는 26.6km 단선 국가철도다.
토론회 좌장은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맡았으며, 박기준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사천시 우주항공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에는 김동선 대진대학교 교수, 최진석 전 한국철도학회장, 송권 국가철도공단 처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천시민 150여 명이 청중으로 참석해 철도 건설에 대한 지역의 염원을 보여줬다.
사천지역은 우주항공청 설립을 계기로 복합도시 조성과 여객·물류 수송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경남도와 사천시는 우주항공복합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우주항공철도 구상을 추진 중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복합도시와 사천공항 국제선 승격에 따른 수송을 위해 철도망이 필수적"이라며 "사천우주항공철도는 미래세대 100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