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제공=남해군> |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을 포함해 군내 어르신과 유공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노후, 활기찬 인생, 행복한 나눔!'을 주제로 열렸다.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들의 사회적 역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식전공연에는 화전예술단의 판소리 합북, 남해여중 정아영 학생의 축하무대, 경로당 어르신들의 하와이안댄스와 어린이 율동 공연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남해읍 그라운드골프 회원으로 구성된 봉강노인자원봉사단이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최화식(삼동면) 씨와 고재화(고현면) 씨는 모범노인 유공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하미자(이동면) 씨는 노인복지 기여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모범노인 군수 표창은 하상철(남해읍), 정옥석(이동면), 박남득(상주면) 등 10명이 수상했다.
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장 표창은 백계두(남해읍), 강지선(삼동면) 등 5명에게 돌아갔다.
1부 기념식 후 남해군 새마을부녀회가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이어 2부 어울림 마당에서는 읍면별 실력 뽐내기와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서금요법봉사단과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에서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해 즐거움을 더했다.
이재신 사)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장은 대회사에서 "남해군의 역사를 이끌어 온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며 건강한 삶을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자"고 강조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르신이 가장 살기 좋은 남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고령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어르신 여러분이 군정에 지혜와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