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충주병원. |
질병관리청은 5일 평가대회를 개최하고 건국대 충주병원의 ▲결핵환자 관리 ▲맞춤형 사례관리 ▲환자 신고·보고 ▲역학조사 ▲가족접촉자조사 등 전반적인 결핵관리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PPM 결핵관리사업은 정부와 민간 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를 치료종료까지 관리하는 국가 사업이다.
2011년 시작된 이래 국내 결핵 발생률 감소에 크게 기여해왔다.
실제로 결핵 발생자 수는 2011년 5만 491명에서 2023년 1만 9540명으로 61.3% 감소했으며, 2023년 기준 187개 PPM 참여 의료기관이 전체 결핵환자의 81.2%를 치료 관리하고 있다.
건국대 충주병원은 앞으로도 충주시보건소와 긴밀히 협력해 결핵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진단부터 복약관리,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전문치료지원에 이르는 맞춤형 통합관리를 통해 환자 치료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사업 주 참여자인 건국대 충주병원 호흡기내과 임재민 교수는 "충주시 호흡기 질환 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진료와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안위와 함께 결핵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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