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충북 디지털위크에서 스마트 행정 로봇으로 주목

  • 사회/교육
  • 교육/시험

KT, 충북 디지털위크에서 스마트 행정 로봇으로 주목

충북도청, 로봇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과 민원 편의성 향상

  • 승인 2024-11-07 14:31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사진
'충북도청 행정서비스 로봇 홍보부스'에 스마트행정서비스 로봇 3종이 전시돼 있다. /KT 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KT 충남·충북광역본부가 11월 5~7일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충북 디지털위크'에서 스마트 행정 서비스 로봇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T가 2024년 대규모 융합 로봇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청에 도입한 로봇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도청에 도입된 로봇은 안내 로봇 2대, 순찰 로봇 1대, 추종형 배송 로봇 4대 등 총 7대로, 도청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인들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로봇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민원 서비스 안내 기능을 직접 체험하며 스마트 행정 서비스 로봇의 가치를 실감했다.



송영태 KT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 상무는 "충북 도민과 도청 내 임직원들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이끌며, 충북도청이 로봇을 활용한 선도적인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KT가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2
'충북도청 행정서비스 로봇 홍보부스'에서 시민들이 스마트행정서비스 로봇을 체험하고 있다. /KT 충남·충북광역본부 제공
한편, 로봇·AI 등 혁신 기술이 지방자치단체 민원 처리와 서비스에도 도입돼 우리 생활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첨단산업 발전에 따라 민원 행정에도 적용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KT는 디지털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모델이 도입될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굴파고 돌날랐을 조선인 근로자들 흔적 선연…정성 깃든 샘에 화장실터도
  2. 김영기 대전경실련 고문 30년 회원 공로패 받다
  3. 2024년 제10회 대전광역자활센터 성과공유회
  4. [사설] 지방시대엑스포, '지방시대'는 오는가
  5.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1. [사설] 경기 침체에 벼랑 끝 몰린 소상공인
  2. 대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만드나… 설립 위한 용역 신청
  3. 목원대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첨단 실습 환경 구축
  4. "지역창업의 균형 발전 모색을" 충남대 지역 창업생태계 포럼 성료
  5. 대전 게임 산업, 협력으로 미래를 그리다 2024 대전 게임 브릿지 데이 개최

헤드라인 뉴스


"일제 월평공원 금 광산 광복 전 폐광, 폐석만 남아" 증언

"일제 월평공원 금 광산 광복 전 폐광, 폐석만 남아" 증언

대전 도솔산 월평공원의 금 광산이 광복 전에 이미 폐광되었고, 광복 후 현장에 작업장 하나 보이지 않고 폐석만 남아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6일 일제강점기 금 수탈 현장이었던 월평공원의 수직갱도와 동굴형 갱도에 대한 주민 설문 과정에서 광복 직후에 금광을 목격한 원로를 만날 수 있었다. 서구 정림동 명암마을에 거주하는 박남원(88) 옹은 중도일보와 만나 광복 전에는 채굴이 이뤄지는 쪽으로 얼씬하지 말라는 어른들의 당부가 있었고, 광복 후 갔을 때는 폐석이 동굴 입구에 쌓여 있을 뿐 다른 시설물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박 옹은 "..

충남 숙원 사업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그림 나왔다
충남 숙원 사업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그림 나왔다

충남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이 나왔다. 지난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타재)에서 고배를 마신 뒤, 김태흠 충남지사가 중단 없이 더 큰 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지 4개월 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충남도는 7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서산시·태안군 관계자,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관계자, 가로림만 어촌계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해양생태공원 발전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해양환경공단의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종합계획' 발표, 발제, 종합토론..

[기획]2027 충청권 하계 U대회 성공 개최로 대전 브랜드 가치 높인다
[기획]2027 충청권 하계 U대회 성공 개최로 대전 브랜드 가치 높인다

서울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게임, 부산과 인천은 2002년과 2014년 각각 아시안게임,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에 오르며 지구촌 축제의 장을 열어낸 바 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로 통하는 세계대학경기대회는 1997년 무주·전주 동계, 2003년과 2015년 각각 대구와 광주 하계 대회로 계보를 이었다. 다음 바통은 충청권이 받는다. 12년 만의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이 공동 유치하면서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대회 개최 시점까지 1012일(2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대박’…간절한 기도 ‘수능 대박’…간절한 기도

  • 미국 대선에 쏠린 관심 미국 대선에 쏠린 관심

  •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하늘에 뜬 하트…‘가을은 사랑입니다’ 하늘에 뜬 하트…‘가을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