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동물병원, 경기도 농정업무 특수 시책 분야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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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립동물병원, 경기도 농정업무 특수 시책 분야 '최우수상'

동물보호·복지사업 새로운 방향성 제시 평가

  • 승인 2024-11-07 15:39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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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개원한 성남시립동물병원
성남시는 지난해 9월 수도권 내 처음으로 개원한 시립동물병원 운영이 경기도 주관 농정업무 특수 시책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남시립동물병원은 취약계층의 반려동물을 전담 진료하는 곳으로 수정커뮤니티센터(수정구 수진동) 지하 1층에 총 145.3㎡ 규모로 마련됐다.

진료실, 입원실, 수술실, 처치실, 임상병리실 등을 갖추고 수의사 2명과 동물보건사 3명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진료하고 처치한다.

진료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유의 반려동물 ▲장애인 소유의 반려동물 ▲65세 이상 노인 소유의 반려동물 ▲동물보호센터의 유기 동물 중에서 장기 입원이 필요한 동물이다.



이들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는 대상에 따라 50~70%까지 감면해 주고 있으며, 최근 1년간 성남시립동물병원을 이용한 취약계층 소유 반려동물 1714 마리에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등 일반병원 진료비의 30~50% 선에서 진료했다.

시는 시립동물병원 운영 외에도 100곳 모든 유치원의 7400명 원생에게 과일 간식을 지원하는 등 친환경 농업, 저탄소 실천 사업, 농가 소득 증대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의 농정업무 분야를 서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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