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대표단 11일 중국 칠대하시 공식 방문

이재영 증평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군의원 등 9명으로 꾸려진 증평군 대표단이 11일 3박 4일 일정의 중국 칠대하시를 방문한다.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2023년 군의 공식 초청으로 칠대하시 대표단이 증평을 찾으며 재개된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공식 방문이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증평군을 적극 홍보하고 두 도시 간 교류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에 이 군수는 칠대하시 도착 직후 심포지엄에 참가해 역사와 문화, 예술, 관광, 산업 등 증평의 발전상을 소개하며 두 도시 간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발표회 이후에는 리빈 시장 등 칠대하시 지도부와 행정, 문화, 청소년, 체육 등 두 도시의 발전을 위한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대표단은 이 기간 경제, 농업, 체육, 문화, 교육, 상업 분야 등 기반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교류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방문 셋째 날에는 칠대하시 최고 지도자인 왕 웬리 당서기와 만나 두 도시 간 발전 방향을 협의한다.

한편 증평군과 칠대하시는 두 도시 간 상호 발전을 위해 2013년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