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청. |
이번 행사는 2015년 첫 회를 시작으로 10주년을 맞이해 행사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음성군수와 채달원 음성군기업인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유관기관장, 민간사회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도지사 표창의 영예는 함영선건축사사무소, 번영, ㈜미래티에스, ㈜태민환경, ㈜제이케이지 등 5개 기업이 안았다.
음성군수 표창에는 미래스톤, ㈜전한슬라이드, ㈜서주에코팩, 음성조경㈜, ㈜대혜건축음성공장, ㈜포스이피에스, 영진엠피씨㈜, ㈜하이퍼윈도우, 가일철강㈜ 등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와 함께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북도의회, 음성군의회, 음성소방서,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고용노동청충주지청장, 충청북도기업인협회, 음성군기업인협의회 등 10개 기관에서도 39명의 우수기업인을 선정해 표창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인들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돋보였다.
기업인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장학금을 모금해 관내 학생 10명에게 1인당 70만 원씩, 총 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줬다.
채달원 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노력하는 기업인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고장 농산물 구매하기, 내고장 음성애(愛) 주소갖기 운동 동참 등을 통해 기업과 음성군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조병옥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음성군민 우선 채용, 혁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 주신 기업인협의회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에서도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금융·정주여건 개선, 투자유치, 수출 지원 등 다양한 신규 지원 시책을 발굴하는 등 기업친화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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