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는 송도국제도시의 도시 인프라(수도, 전력, 통신 등) 등 중요 설비를 지하에 공동 수용하여 설치한 시설로, 화재나 손상이 발생하면 도시기능 마비로 인해 시민 생활과 산업에 큰 손해를 끼칠 수 있는 국가주요시설이다.
훈련은 공동구 내 화재 발생 시 ▲상황 전파 ▲초기 대응 ▲출동 및 진압 등의 화재 대응체계에 대한 과정을 집중적으로 진행하여 화재의 조기 진압과 공동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유기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공단은 이번에 실시한 송도 1·3공동구 합동 소방훈련을 비롯해 지난 8월과 10월에 각각 5·7공동구와 6·8공동구에서도 훈련을 진행하여 올해 총 3회에 걸쳐 화재 대응 역량을 키웠다.
사업단 관계자는 "올해 3회에 걸친 소방훈련을 통해 공동구의 체계적인 화재 대처 능력을 키웠다"라며 "앞으로도 공동구의 각종 재난의 사전 예방과 대응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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