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꿈빛학교, 가을 사과 따기 체험으로 자연의 소중함 배워

  • 전국
  • 예산군

예산꿈빛학교, 가을 사과 따기 체험으로 자연의 소중함 배워

  • 승인 2024-11-07 12:3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0
예산꿈빛학교, 유치원 가을 사과 따기 체험으로 자연의 소중함 배워


예산꿈빛학교(교장 김성희) 유치원생 9명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사과 따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유치원 원아들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빨갛게 익은 사과가 가득 매달린 사과밭을 둘러보며 "사과가 엄청 크고 많아요!"라며 기쁨과 설렘을 드러냈다.



체험은 동원농원 대표의 친절한 설명으로 사과가 씨앗에서 나무로 자라는 과정과 건강하게 사과를 따는 방법을 알려줬다.

아이들은 설명을 듣고 직접 농원을 돌아다니며 탐스럽게 익은 사과를 살펴보고 손수 따 보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고사리손으로 조심스럽게 사과를 따며, 가을의 풍성함과 수확의 기쁨을 온몸으로 느꼈다.

체험을 마친 후, 유아들은 "가족과 함께 맛있게 나눠 먹고 싶어요"라며 가족에게 자신이 딴 사과를 나누는 행복을 기대했다.

김성희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이 아이들에게 가을의 풍성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키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체험은 유아들에게 자연과 소통하고 계절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며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굴파고 돌날랐을 조선인 근로자들 흔적 선연…정성 깃든 샘에 화장실터도
  2. 김영기 대전경실련 고문 30년 회원 공로패 받다
  3. 2024년 제10회 대전광역자활센터 성과공유회
  4. [사설] 지방시대엑스포, '지방시대'는 오는가
  5.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1. [사설] 경기 침체에 벼랑 끝 몰린 소상공인
  2. 대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만드나… 설립 위한 용역 신청
  3. 목원대 외식조리·제과제빵학과 첨단 실습 환경 구축
  4. "지역창업의 균형 발전 모색을" 충남대 지역 창업생태계 포럼 성료
  5. [사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충남 수출 협약 값지다

헤드라인 뉴스


"일제 월평공원 금 광산 광복 전 폐광, 폐석만 남아" 증언

"일제 월평공원 금 광산 광복 전 폐광, 폐석만 남아" 증언

대전 도솔산 월평공원의 금 광산이 광복 전에 이미 폐광되었고, 광복 후 현장에 작업장 하나 보이지 않고 폐석만 남아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6일 일제강점기 금 수탈 현장이었던 월평공원의 수직갱도와 동굴형 갱도에 대한 주민 설문 과정에서 광복 직후에 금광을 목격한 원로를 만날 수 있었다. 서구 정림동 명암마을에 거주하는 박남원(88) 옹은 중도일보와 만나 광복 전에는 채굴이 이뤄지는 쪽으로 얼씬하지 말라는 어른들의 당부가 있었고, 광복 후 갔을 때는 폐석이 동굴 입구에 쌓여 있을 뿐 다른 시설물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박 옹은 "..

[기획]2027 충청권 하계 U대회 성공 개최로 대전 브랜드 가치 높인다
[기획]2027 충청권 하계 U대회 성공 개최로 대전 브랜드 가치 높인다

서울은 1986년 아시안게임과 1988년 올림픽게임, 부산과 인천은 2002년과 2014년 각각 아시안게임, 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에 오르며 지구촌 축제의 장을 열어낸 바 있다. 전 세계 대학생들의 축제로 통하는 세계대학경기대회는 1997년 무주·전주 동계, 2003년과 2015년 각각 대구와 광주 하계 대회로 계보를 이었다. 다음 바통은 충청권이 받는다. 12년 만의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이 공동 유치하면서다.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대회 개최 시점까지 1012일(2년..

세종시 절도 범죄의 28%는 `자전거`...시민 협력 절실
세종시 절도 범죄의 28%는 '자전거'...시민 협력 절실

세종시 절도 사건의 28.6%를 차지하는 자전거 절도, 이의 72.5%는 청소년이란 점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한다. 세종남부경찰서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의 협력을 강조하고 나선 배경이다. 경찰은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전년 동기 대비 5대 범죄가 11.4% 감소하는 등 그동안 경찰 활동의 성과는 분명했으나 자전거 절도는 늘 아킬레스건으로 부각됐다. 112 신고가 많은 상가 밀집 지역에서 경찰 활동을 강화하고, 기초질서 위반 사범에 대한 단속과 범죄 예방을 위한 순찰 및 홍보 활동을 벌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능 대박’…간절한 기도 ‘수능 대박’…간절한 기도

  • 미국 대선에 쏠린 관심 미국 대선에 쏠린 관심

  •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 하늘에 뜬 하트…‘가을은 사랑입니다’ 하늘에 뜬 하트…‘가을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