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과 농촌일손돕기 모습 |
예산군 문화관광와 교육체육과직원들은 지난 5일과6일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과수농가 등을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박주완 문화관광과장을 비롯한 강민수 교육체육 과장 등 직원들은 신양면 대덕리 과수농가와 대술면 농리 농가에서 각각 소중한 일손을 보탰다.
농가주들은 "최근 일손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문화관광과와 교육체육과 공무원들이 내 일처럼 수확을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농촌인력의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으며, 참가 직원들은 고춧대 뽑기 및 비닐 걷기, 주변 환경정비 등을 추진했다.
박주완·강민수 과장은 "농촌일손돕기가 보여주기가 아닌 공직자의 솔선수범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민관의 협력관계를 더 발전 시키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과와 교육체육과는 매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은 영농 기간 유관기관 및 단체, 학교, 기업체 등과 긴밀히 협조하는 가운데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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