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이로 인해 공약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민선 8기 공약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약속한다.
하지만 임기 내 추진이 아닌 임기 후로 미뤄진 사업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공약의 실행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공약 실효성 부족을 지적했다.
임기 내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시민들 기대를 저버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통영시는 공약 중 임기 내 실현이 가능한 사업을 선별해 우선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담당자는 "공약사항을 균형 있게 재검토할 계획"이라며 "임기 내 추진 가능한 사업과 임기 후에도 이어질 수 있는 사업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는 임기 내 공약 실현이 중요한 문제로 다가온다.
공약 내용은 실질적인 성과를 위해 실행 단계에서의 조정이 필요하다.
통영시는 시민 체감도를 높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임기 후로 미뤄진 사업은 현실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신속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을 우선 실행해야 한다.
시민들은 눈에 보이는 변화를 원한다.
공약 실현이 늦어지면 공약 신뢰성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
통영시는 계획을 현실화하는 노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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