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를 알리고 있는 관계자들.사진=보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제공. |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의 권리와 삶을 조명하며,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평등한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고민하는 자리다.
6세종보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날 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와 공동으로 보람종합복지센터에서 제3회 세종시 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여기에 우리가 있다'로, 세종시에 거주하는 1만 2944명의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화제에서는 중증 장애인의 노동권을 다룬 영화 두 편과 장애인 스포츠 영화, 그리고 시설의 문제를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이야기하는 영화 등 총 네 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세종보람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역시 비장애인과 평등한 시민으로 노동하고 문화생활을 즐기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거부하고,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평등한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권리를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영화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모두가 평등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 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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