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생활문화·예술 활동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둔 '문 팍(PARK) 문화생활'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소규모 축제를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주말과 휴일을 중심으로 영종국제도시 곳곳에서 7개 워킹그룹이 주관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특히 'Light ON! IN 달빛광장', '홍당무마켓 시즌 3', '초록마켓 그린콘서트', '영종 도시인문학 축제','오감만족! 문 팍 아트 건강 축제', '미술관 옆 친구들', '새본과 함께하는 국악 나드리' 등의 프로그램에 3300여 명에 이르는 주민이 함께해 영종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중구문화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영종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11월부터는 문화예술강좌 '생활력 발전소'의 운영도 시작했다. '생활력 발전소'는 구민 곁으로 찾아가는 문화·예술·인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주민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서 이번 문 팍 문화생활을 운영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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