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후 고3 등교수업 원칙… 딥페이크·마약·도박 학년말 예방교육

  • 사회/교육
  • 교육/시험

수능 후 고3 등교수업 원칙… 딥페이크·마약·도박 학년말 예방교육

교육부, 초·중·고교 학년말 학사 운영 및 학생 안전 지원 방안

  • 승인 2024-11-06 17:28
  • 신문게재 2024-11-07 6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clip20241106172606
최근 마약·온라인도박·딥페이크 등 청소년 범죄가 급증하면서 대책이 요구되는 가운데, 학년 말 초중고 학생 대상 예방교육이 확대된다. 또 수능을 치른 고3 학생도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해 편법적 출결처리를 막는다.

교육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학년도 초·중·고 학년 말 학사 운영 및 학생 안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학생들이 학년말을 자기계발의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연한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안전사고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는 마약·온라인도박·딥페이크 등 사회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관련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수능 후 고3 등 사회 초년생을 위한 청소년 고용·노동교육 등 다양한 자기계발·진로체험 활동도 운영된다. 아울러 지역·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학년말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확산·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방안에 따라 전국 초·중·고는 수능 이후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실기·면접 및 논술고사 준비를 위한 입시학원 수강과 승인받지 않은 체험학습 활동 등의 편법적 출결처리를 방지한다. 예를 들어 학원수강(예술·체육계 포함)으로 인한 결석, 학칙으로 정한 교외체험학습 기간을 초과한 결석, 해외 어학연수로 인한 결석 등은 출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수능 당일부터 연말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교육부와 관계 부처, 시도교육청이 협조체계를 구축해 청소년 유해시설 등의 단속을 강화한다. 또 음주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 방지, 학생 심리상담 등을 진행한다.

지역대 연계·탐방 프로그램으론 한남대 HNU 꿈키움 진로탐색, 배재대 진로집단 상담, 대전과학기술대 지역대학 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다.

한남대
/한남대 꿈키움 진로탐색 홈페이지
한편, 교육부의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 9차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 1일까지 피해 학생은 883명으로 집계됐다. 8차 조사(865명)보다 18명 증가했고, 학생과 교직원을 합한 누적 피해자는 920명이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하고 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2.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3. [속보] 4·2재보선 대전시의원 민주당 방진영 당선…득표율 47.17%
  4. 세종시 문화관광재단-홍익대 맞손...10대 관광코스 만든다
  5. [사설] 학교 '교실 CCTV 설치법' 신중해야
  1. 대전 중1 온라인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재시험 "정상 종료"… 2주 전 오류 원인은 미궁
  2. [사설] 광역형 비자 운영, 더 나은 방안도 찾길
  3. 세종대왕 포토존,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다
  4.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5.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창의적 아이디어로 미래를 연다

헤드라인 뉴스


‘파면 vs 복귀’ 尹의 운명은… 헌재 4일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

‘파면 vs 복귀’ 尹의 운명은… 헌재 4일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

12·3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당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오전 11시 내려진다. 앞서 탄핵 심판대에 오른 전직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가른 핵심은 법률을 위반하더라도 위반의 중대성, 즉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중대한 위법행위 판단 여부였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 모두 ‘헌재 결정 수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헌재가 어떤 판단을 내리더라도 정국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 철저한 보안 속 선고 준비=윤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탄핵 심판 선고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헌재는 4일 오전 11시 서..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곳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담배 피우지 마세요"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을 하며 비행을 저지를 때 인공지능(AI)이 부모님을 대신해 "하지 말라"고 훈계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쌍청근린공원 일대에는 어른 대신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을 막는 스마트 AI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다. 영상카메라라는 '눈'을 통해 AI가 담배를 피우는 동작과 술병 형태, 음주하는 행위를 감지해 그만할 때까지 경고 음성을 내뱉는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과학기술업..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올해 1분기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업체가 1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같은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충청권 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는 17곳으로 집계됐다. 3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변경·정정·철회 포함)는 모두 16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1분기(134건)보다 약 12%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최근 5년간 1분기 폐업 신고 건수는 ▲2024년 134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