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6일 강원도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장에서 열린 '2회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은 연합 |
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 핵심인 4대 특구의 조속한 이행과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이 시장은 "후속 입법 추진 등 제도 개선과 신속한 국비 지원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사업 시행 과정에서 지자체와의 교감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구체적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 계획과 관련해 "지방 벤처투자는 초기 창업부터 매출 발생, 그리고 성장하기까지 대부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대전은 7월 전국 최초 지역 공공투자전문기관인 대전투자금융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지방 투자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열악한 비수도권에 벤처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4대 특구 등 지방시대 정책 지원방안 ▲지방시대 벤처펀드 조성 계획 ▲자치입법 자율성을 확대하는 법체계 개선 방안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빈집 및 폐교재산 정비·활용 제안 ▲기준 인건비 및 지방의회 사무기구 제도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빈집, 폐교 등 정비?활용 방안과 자치입법 자율성 확대를 위한 법체계 개선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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