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미사호수공원 벚꽃길서 시민과 함께 '내 나무 비료 주기' 행사 참석 |
이날 행사는 2023·2024년 미사호수 공원 벚꽃길에 시민이 직접 애칭 명찰을 달아주고 정성껏 식재한 왕벚나무의 수목생장을 돕기 위한 시민참여형 공원녹지 프로그램이다.
앞서 시는 시민들과 함께 미사호수공원 호수부 주변 왕벚나무 600여주에 명찰달기 행사를 진행한 이후 시민들이 애칭을 붙여준 나무가 잘 자라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신의 애칭을 단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영양분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막대비료를 공급했다.
또한 침식을 막아주고 잡초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우드칩을 멀칭(mulching) 재료로 사용해 토양에 도포하는 작업을 하는 등 가족과 함께 수목을 가꾸는 방법을 직접 실천하고 이 모습을 기념촬영으로 남기는 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현재 시장은 "시민들이 미사호수 공원에 더욱 애착을 갖고 자신의 정원처럼 가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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