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인천시가 지난 4월 22일부터 두 달 동안 군·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실효성 ▲안전점검 확산 실적 ▲안전점검 환류 적절성 ▲정책기여도 등 4개 분야 13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연수구는 ▲안전점검대상 발굴 노력도 ▲기획 홍보실적 ▲예산확보와 집행 ▲점검결과 관리 등 세부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지난해 '우수'기관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행정안전부, 인천광역시, 안전 진단 전문업체, 소방·건축전문가가 합동으로 실시한 지역 내 대형 키즈카페와 노후 공동주택의 상황별 재난 대처능력에서 재난안전관리 체계가 완벽하게 가동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난 2015년부터 실시된 집중안전점검은 중앙부처, 지자체, 국민이 공동으로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재난을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연수구민과 민간 전문가, 공직자 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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