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립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충남 지역 기업의 미래 비전을 제안하고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7개 학과에서 선발된 8개 팀, 총 24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업의 강점과 성장 가능성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취업 전략을 제시했다.
대회 결과 대상은 ‘취업시켜조 ’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코닝정밀소재를 대상으로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제조를 위한 차세대 생산설비와 세계 최초의 벤더블 글라스 공급망 구축이라는 미래 성장 비전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분석을 했다. 특히 코닝정밀소재의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을 부각하며 특수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 가능성을 제안했다.
최우수상은 ‘전공살려’팀이 받았으며, 한국중부발전㈜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 사회 기여라는 방향성에 맞춘 취업 전략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LX한국국토정보공사를 분석한 랜디즈 팀이 받았다.
김용찬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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