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없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아침 등굣길에 학부모님들과 함께 따뜻한 말이 쓰인 책갈피와 풍선을 나누며 훈훈한 덕담으로 아침 인사를 건네는 활동으로 이루졌다.
이번 활동을 위해 학부모회 임원을 비롯한 관내 학교 학부모들은 10월부터 인성교육 배움자리로 역량을 강화했으며, 풍선아트 및 캘리그라피 연수를 통해 갈고 닦은 솜씨로 책갈피와 풍선을 만들고, 따뜻한 말을 직접 새겨 넣는 등 캠페인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활동 후에는 학부모들은"평소에 아이들이 표현하기 어려웠던 말을 친구들끼리 서로 나누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지는 시간이었고, 따뜻한 말 한마디로 상대방을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구기남 교육장은"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이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로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인성교육 문화를 만들고, 학교폭력을 근절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홍보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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