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영전략 체계를 선포하는 조도순 국립생태원장 |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5일 창립 11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전략 체계를 선포했다.
이번 전략 개편은 2023년 수립된 2033 미래발전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창업경제 활성화, 멸종위기종 보전 등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기관의 핵심가치, 경영 목표를 재정립했다.
특히 핵심가치를 기존 상생협력에서 미래공존으로 변경해 미래 세대를 위한 멸종위기종 보전과 야생생물 보호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했다.
경영목표는 생태정보 활용 확대, 생태계 건강성 회복, 생태가치 효익증진, 공공혁신 내재화로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생태연구 결과와 생태 콘텐츠가 실질적인 효과로 이어지도록 했다.
전략방향은 기후.생태 연구 활성화, 멸종위기종 보전 및 야생생물 보호, 국민참여 생태가치 확산, 지속가능한 조직혁신 내실화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국립생태원은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글로벌 선도 생태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경영전략 체계 개편은 기관의 존재 목적에 입각해 임직원 모두가 협력해 이룩한 성과"라며 "새로운 10년을 향해 생태계 보전과 국민 생태의식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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