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센터 평가'에서 전국 238개 센터 중 우수 등급을 받으며 충남 16개 센터 중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사업계획의 적합성, 목표 수립의 적절성, 사업성과 달성 수준 등 20개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공주시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청소년 조기 중재 사업, 정신질환 편견 해소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의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 또한, 전화와 가정방문을 통한 사례관리로 치료비 지원, 정신의료기관 및 전문 심리상담 센터 연계, 재활 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기남 공주시 보건소장은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평가에 반영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공주시가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시민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