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천북 굴 축제 1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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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천북 굴 축제 16일 개최

  • 승인 2024-11-06 11:30
  • 수정 2024-11-21 14:45
  • 신문게재 2024-11-07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2024 천북 굴축제 포스터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굴 단지에서 16일과 17일 양일간 '바다의 보석'으로 불리는 굴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천북 굴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천북 지역의 굴을 관광특산품으로 개발하고 그 뛰어난 맛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2001년부터 시작됐다. 현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굴 단지로 자리 잡았다.

천북 굴은 지방이 적고 미네랄이 풍부하며, 특히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수확하는 굴은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며, 서해의 갯벌과 찬바람을 맞으며 자란 굴은 그 맛이 일품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개막 축하공연과 노래자랑, 굴 시식행사,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매년 30만 명의 관광객이 천북 굴단지를 찾으며, 이른 새벽부터 진행되는 굴세척과 선별 작업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천북 굴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전국적으로 굴의 우수성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굴 요리와 함께 건강에 유익한 천북 굴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러한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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