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명순 충북도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훈장 자조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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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명순 충북도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훈장 자조장 수상

  • 승인 2024-11-06 10:38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곽명순 충청북도새마을부녀회장
1987년 괴산군 청천면 새마을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괴산군 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충북도새마을부녀회 회장을 맡고 있는 곽명순(72) 회장이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새마을훈장 자조장을 수상했다.

새마을훈장 자조장은 매년 새마을운동을 통해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이다.

괴산 청천에 거주하며 37년간 봉사활동에 헌신해 온 곽 회장은 충북도새마을부녀회장으로서 탄소중립 실천, 소외계층 돌봄,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 조성 앞장,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후위기 심각성을 인식해 3R 재활용품수집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매년 2000여t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자원재활용품 나눔장터 운영, 음식물쓰레기 운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해 왔다.



또한 1읍면동 1공동체운동 전개로 지역사회 구성원 간 연대·유대감을 강화하며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아울러 행복1% 나눔운동을 통해 매년 후원회원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소외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충북 만들기를 추진했다.

이 외에도 필리핀, 라오스에 마을회관 건립을 지원하고 채소재배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곽 회장은"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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