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린 자카르타시장과 백성현 논산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백성현 논산시장은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정부(DKI)청사에서 자카르타시의 문지린 시장과 ‘2025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 공동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농산물 교류와 경제 협력을 위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2025 논산 농식품 해외박람회 공동개최 업무협약을 위해 만난 문지린 자카르타시장과 백성현 논산시장. |
백성현 논산시장과 아리프 위비소노 인도네시아 무역부 시장개발 및 수출정보 국장. |
동시에 전 세계인이 방문하는 인도네시아에서 ‘논산’을 홍보하는 무대가 만들어지면서 논산의 도시 브랜드와 위상을 함께 제고하여 농업은 물론 지역경제, 관광,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성장과 변화의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논산시는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한국문화원장, 한국관광공사 인도네시아 지사장 등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인도네시아 현지의 문화적, 관광적 요소를 추가한 콘텐츠와 세계적인 K-콘텐츠를 결합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성한 박람회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백성현 논산시장과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강원준 총영사와의 면담. |
문지린 자카르타시장 역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카르타 시민들이 한국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 행사가 양 도시 간 경제적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자카르타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와 다양한 농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3일 논산시 대표단은 2박 4일 간 인도네시아 방문 일정 동안 ‘2025년 논산시 농식품 해외박람회’ 공동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며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운 것은 물론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과 자카르타주 주지사, 인도네시아 중앙부처인 무역부 관계자를 만나 축제 전반에 걸친 외교적·행정적 지원에 대해 확약을 받았다.
백성현 논산시장과 주인도네시아 대사관 강원준 총영사와의 면담. |
또한, 이번 박람회가 인도네시아와 전 세계 방문자들에게 논산 농식품의 우수한 맛과 품질, 신뢰도를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동시에 인도네시아 농산물 시장 확대 및 관광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강조했고, 무역부 정부 관계자 역시 이에 공감하며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제 논산의 무대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다.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농식품 해외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논산’을 전 세계로 알릴 것”이라며 “농식품 해외박람회의 성공을 발판으로 2027년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가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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