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복성 의장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방식의 변화로 2014년 24.1t이던 옥천군의 쓰레기 하루 발생량이 2020년부터는 33.4t으로 40%나 증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적인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매립지 잔여 용량을 분석하고 대체 매립지 확보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준비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그동안 고통을 감내해 온 폐기물처리장 인근 주민들이 토로하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에 대한 해결책 마련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추복성 의장은 "매립지가 포화될 때까지 시간이 남았다고 안심할 때가 아니다"라며 "연구 결과에 근거해 한정된 매립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며, "옥천군민 전체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