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의회가 폐기물 종합처리장의 장기적 운영계획 수립을 촉구하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옥천군의회 추복성 의장은 6일 제320회 옥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연구용역을 통해 폐기물 종합처리장의 장기적 운영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생활방식의 변화로 2014년 24.1톤이던 옥천군의 쓰레기 하루 발생량이 2020년부터는 33.4톤으로 40%나 증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추 의장은 과학적인 연구 결과에 근거해 매립지 잔여 용량을 분석하고 대체 매립지 확보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폐기물처리장 인근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과 요구사항에 대한 해결책 마련도 적극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매립지가 포화될 때까지 시간이 남았다고 안심할 때가 아니다"라며 "연구 결과에 근거해 한정된 매립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도록 장기적인 안목으로 미래를 계획하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옥천군민 전체가 생활폐기물 감량과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발언은 옥천군의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옥천군의회는 주민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러한 노력은 옥천군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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