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열 이사. |
5일 서울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유 이사는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구축과 국가산업 발전 기여도를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의 이차전지소재 삼각전략의 기획자'로 불리는 그는 2013년 재세능원 창립 때부터 현재까지 이사로 재임하며 국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특히 유 이사는 양극재-전구체-폐자원 재생에 이르는 국내 전지삼각의 산업가치사슬 구축에 주력해왔다.
최근 3년간 2억 5600만 불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30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수출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확대에도 앞장서 왔다.
현재 재세능원은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정상급 이차전지 제조사들로부터 양극재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이에 회사는 생산라인 증설과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200여 명의 추가 인력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유 이사는 "10여 년간의 이차전지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과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앞서 재세능원의 바이호우샨 대표이사는 2023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외국인투자 유공 표창제도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근거해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를 통해 한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올해는 재세능원을 포함한 기업가 등 47명의 유공자와 6개 단체가 정부 표창을 받았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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