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노르딕워킹학교 개교<제공=남해군> |
남해군 이동면 앵강다숲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이 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남해군이 조성한 노르딕워킹 전문 교육 공간이다.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정규 프로그램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남파랑길을 직접 걸으며 노르딕워킹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년간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주최한 주민 강좌를 통해 경험을 쌓은 강사들이 맡아 진행한다.
노르딕워킹은 1990년대 북유럽에서 시작돼 척추와 어깨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년층 건강 유지에 효과적이다.
남해군은 (사)한국노르딕워킹협회의 도움을 받아 작년부터 전문 강사 30명을 양성해 코리아둘레길 쉼터 공모사업 일환으로 운영 중이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남해읍 공설운동장,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는 앵강다숲에서 노르딕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남해군민은 물론 방문객들도 건강한 걷기법을 배울 수 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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