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다슬기 초량마을, 전통 자갈한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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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다슬기 초량마을, 전통 자갈한과 축제

향토 음식 자갈한과의 풍성한 가을

  • 승인 2024-11-06 13:04
  • 수정 2024-11-06 13:2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다슬기초량마을 자갈한과축제-초대장
다슬기초량마을 자갈한과축제-초대장<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 곤명면 다슬기초량마을에서 '전통 자갈한과 축제'가 11월 5일 처음 열린다.

다슬기 초량체험휴양 영농조합법인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다슬기 초량, 풍성한 가을 함께 즐겨요'라는 주제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초량마을 전통음식 자갈한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 먹거리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와 함께 체험 프로그램이 시작되며, 색소폰, 하모니카 합주, 한춤, 키보드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방문객을 위한 전통 자갈한과, 블루베리 찹쌀 떡, 쇼콜라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후에는 가수 성정남과 장구 공연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내수면 토산어종 치어 방류사업으로 해양수산과의 지원을 받아 마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곤양천에 다슬기 종패를 방류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오후 4시 30분까지 풍선 멀리던지기, 물병 세우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김정희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전통 자갈한과를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라며 "마을 주민이 직접 준비한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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