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에는 지방상수도가 미급수된 대병·용주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해 '대병·용주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이 보조금 지원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중부 지역의 지방상수도 보급 확대의 기틀이 마련됐다.
대병지구 사업에는 회양리 외 7개 법정리에 총 270억 원을 투입해 송배수관로 46.3㎞와 배수지 1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2025년 착공해 3년간 진행된다.
용주지구 사업은 1·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는 용지리에서 황계리까지 본선 배수관로 8.2㎞를, 2단계는 지선 배수관로 9.2㎞를 설치하며, 총 10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합천군은 '수도정비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을 2024년부터 추진해 묘산면 지방상수도공급사업 실시설계와 봉산면 급수구역 확대를 계획 중이다.
이로써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꾸준히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군은 넓은 면적으로 인해 지방상수도 보급에 어려움이 있지만, 도비 보조금 확보 등 지방상수도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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