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역먹거리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제공=고성군> |
이번 보고회에는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 7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한 최종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고성군 내에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 조달, 소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고성군 행정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하고, '신뢰받고, 경쟁력 있는 먹거리 통합시스템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또한, 5대 추진전략과 15개 핵심과제를 설정해 먹거리 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학교급식 한계를 극복하고, 고령화에 맞춰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공공급식을 확대하는 방안에 중점을 뒀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강석주 소장은 "지속 가능한 먹거리 기반을 구축해 군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우선 공급하고, 향후 광역단위까지 공급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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